도메인 네임
우리가 네이버 웹사이트에 접속하려고 하려면 내 컴퓨터에 있는 브라우저가 네이버 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버에다가 요청을 해서
데이터들을 받아와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전화번호를 이름과 같이 저장하는 것처럼 모든 서버의 IP 주소를 외울 순 없다.
도메인 이름의 기본 형식은 이름과 확장자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naver’가 이름이고 ‘.com’이 확장자인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메인은 바로 인터넷 주소이다. IP 주소는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문이나 한글로된 인터넷 주소인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도메인 네임과 URL의 차이점은?
웹 주소라고도 하는 Uniform Resource Locator(URL)에는 사이트의 도메인 이름, 프로토콜, 경로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URL 'https://naver.com/learning 'naver.com'은 도메인 이름이고 'https는 프로토콜이며 '/learning/'은 웹 사이트의 특정 페이지에 대한 경로이다.
도메인 네임은 누가 관리할까?
도메인 이름은 모두 도메인 레지스트리에서 관리하며, 레지스트리에서는 도메인 이름 예약을 등록기관에 위임한다.
웹 사이트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등록기관을 선택하여 도메인 이름을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재 3억 개 이상의 도메인 이름이 등록되어 있다.
DNS(Domain Name System)
DNS 서버는 인터넷의 주소록 역할을 하며,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웹사이트 이름을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IP 주소로 변환하거나 그 반대로 변환한다. 다층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에 분산되서 도메인 정보들이 저장되고 조회된다. DNS는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웹사이트 이름을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IP 주소로 변환함으로써 사람들이 원하는 웹사이트를 쉽게 찾고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브라우저는 내가 들어가려는 서버의 아이피를 모르기 때문에 먼저 PC에 설정된 Local DNS Server에 해당 도메인과 호스트명의 IP를 갖고 있는지 물어본다. DNS Server는 네임서버라 불리기도 한다. 로컬 DNS 서버는 보통 통신사마다 지정된 곳이 있다. 여기에는 naver.com의 주소의 정보가 이미 캐싱되어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있다면 바로 반환을 한다.
만약 없다면 로컬 DNS 서버는 Root DNS Server에게 이 주소에 해당하는 IP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물어보게 된다.
루트 DNS 서버는 전세계에 13군데에 있고 이러한 루트 서버 네트워크는 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구(ICANN)에서 운영힌다.
루트 DNS 서버는 응답으로 .com으로 끝나는 도메인들을 담당하는 서버의 IP 주소를 반환한다.
그럼 Local DNS Server는 이 주소를 받아들고 TLD DNS Server를 찾아간다.
.com 담당인 TLD DNS 서버는 naver.com의 도메인 정보를 가진 SLD DNS Server의 ip 주소를 반환하게 되고
Local DNS Server가 이를 받고 SLD DNS 서버에 접근하게 되면 www.naver.com, mail.naver.com, blog.naver.com, webtoon.naver.com처럼 여러 호스트 네임별 IP 주소들이 있다. 여기로부터 www에 해당하는 IP 주소를 얻어낸 다음 로컬 DNS 서버는 브라우저에게 반환하게 되고 www.naver.com의 서버로 접속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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